Bistrot de Yountville(비스트로 드 욘트빌) : Paris 가고싶다!!
기념일에는 고기 앞으로 :)
올해는 프렌치레스토랑을 갔다.
코로나터지고는 해외를 갈 수 없어서
외쿡나가고싶은 마음 뭉게뭉게~
작년에는 국내 위주로 다녔는데,
그마저도 천명 넘어가면서 자제 중..
그나마 안전한 평일 늦은 런치로
식사를 하러 갔당 :)
2019, 2020, 2021 연속 미슐랭
간만에 외식이라 설렜다. ㅋㅋㅋ
런치코스는
3코스와 4코스(클래식)이 있는데
각자 코스를 다르게도 가능해서
다양하게 먹을 수 있었다.
3코스에서 고른건
에스까르고와 생선스테이크
디저트는 아이스크림과소르베.
생선스테이크는 날마다 다르다고한다.
4코스는 메인만 고르면된다.
프렌치 어니언 스프!! 와
리오네이즈 샐러드
한우 채끝 등심 스테이크를 골랐고
디저트는 차or커피와 바닐라밀푀유
아뮤즈부쉬는
안에 트러플과 크림치즈가 든
치즈볼이 나왔다 ㅎㅎ 귀욤
그리고 서로 연결되어
뜯어먹을 수 있는 식전 빵과
튜나소스가 준비되었다.
빵은 하나만 먹을라고 했는데
손이 가져와서 입에 넣음ㅋㅋㅋ
따끈따끈~
음식은 타이밍이니까 :)
곧이어 어니언스프와 샐러드 등장
어니언스프 그리웠다 ㅠㅠ
달짝지근하면서 뜨끈~ 한게 너무맛있음!
마치 해장하는 느낌? ㅋㅋㅋ
프랑스에서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면서 기분이 좋아졌다.
인테리어도 정말 비슷하다.
앤틱한 느낌의 가구들과
깔끔한 테이블
뭔가 따뜻하고 복작복작한 느낌
그리고 외관의 빨간 천막까지
정말 비슷하다 ㅎㅎㅎ
처음 먹어보고 반했던
에스까르고 등장 ㅎㅎ
오일과 바질로 양념이 되어있다.
이거 빼는게 조금 번거로운데,
어려우면 말씀해달라고 하신다.
우리나라에서 거의 90퍼센트?
소비한다고 하는데
프랑스에서도 많이들 먹는다.
너무 맛있었다 ㅠㅠ
뒤 이어 나온 메인메뉴
생선스테이크와 한우스테이크
생선은 날마다 바뀐다고 한다.
주로 연어, 광어, 숭어가 나오는데
우리는 숭어스테이크
베어네이즈 소스와 같이나온다.
레몬을 뿌려주고 소스와 같이
욤뇸뇸 :)
비린맛 전혀없이
너무나 맛있게 먹었다.
한우 채끝 등심스테이크는
통후추 뿌려져서 나왔다.
굽기는 미듐으로 주문!
고기는 말해 무엇합니까!!!
아~주 부드러워서
씹을 새도 없이 사라졌다.
감자스프레드와 미니양배추도
살짝 얹어서 ㅎㅎㅎ
기념일이라고 말하면
레터링과 함께 초도 켜주는데
우리는 밀푀유 디저트에 해줬다.
그 옆에 작은 오르골에서는
생일축하 멜로디가 나온다 ㅎㅎ
기분이 간질간질 ^^~
폴라로이드도 찍어주시는데
우리는 안찍는다고 했다
너무 간지러워서 ㅎㅎㅎ
밀푀유도 직접 잘라주신다.
미니 마들렌과 소르베도 나옴 ㅎㅎ
소르베는 4가지 종류중에 3가지 선택!
바닐라 초코 망고 라즈베리인데
라즈베리는 실것같아서 아웃 ㅋㅋ
그리고 내가 반해버린 팔레데떼
돌아와서 바로 주문해버림 헤헤 :)
나는 홍차는 안좋아하는 편인데
이유는 빈속에 먹으면 속이 쓰리고
(녹차도 마찬가지)
입이 떫어진다 ㅋㅋㅋㅋㅋㅋ
떫은거 매우 싫어해서
싱싱한 오이도 싫어함.
그래서 홍차는 바닐라티만 마신다.
트와이닝 바닐라티가 여태
내맘속 1위 !! ㅎㅎㅎ
근데 1위가 바뀌었다.
팔레데떼 루이보스데바히네가 1위!!
심지어 디카페인이다.
굳굳♥
넘넘 만족스러운
기념일 나들이를 했다.
파리에 다녀온 추억도 환기하고
맛있는 음식도 맛보고
선물도 받아서 ^^
정말 선물같은 하루였다.
파리여행 갔을 때가
크리스마스 시즌이었다.
어딜 가던 크리스마스 장식에
캐럴이 흘러나왔었는데 ㅎㅎㅎ
프랑스사람들 크리스마스 장식에
진심인 사람들이었다.
잊을수 업숴~
몽마르뜨에 있는
오래된 작은 프랑스 가정식?
레스토랑이었는데,
여기서도 에스까르고와
스테이크를 먹었다 ㅋㅋㅋ
아~ 추억은 방울방울~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을때 까지!
국내에서 외쿡을 느끼는 곳을
찾아다니는 것도 좋은 것 같다.
프렌치 레스토랑 추천꾸욱~
Bistrot de Yountville
전화 ✔ 02-541-1550
주소 ✔ 서울 강남구 선릉로 158길 13-7 이안빌딩1층
시간 ✔ 매일 11:30 - 15:00 (라스트오더 14:00)
18:00 - 22:00 (라스트오더 20:00)
발렛 ✔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55길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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