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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곳 :)

삼척 바다 여행 쏠비치 : 삼척 맛집 아리랑횟집 추천!

by Attirami 2021.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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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바다 여행 쏠비치  : 삼척 맛집 아리랑 횟집 추천!

 

 

맑은 동해바다 삼척에 도착하자마자

해변 모래 밟으러 우다다다 ㅋㅋㅋ

먼저 삼척에 도착하자마자

나의 철칙!  금강산도 식후경!

모든여행은 음식으로 시작하고 음식으로 끝난다^^

전복뚝배기로 한뚝배기 클리어 :)

 

 

 

바다는 언제봐도 마음이 훅~ 하고 열린다.

건물사이에서 콘크리트 안에서 사는 현대인에게

눈과 몸과 마음을 무장해제 시켜주는 자연!

자연만큼 경이롭고 아름다운건 없다.

나무와 바다를 천천히 감상하러 레일바이크를 타러갔다.

레일바이크를 빠르게 타려고 하면 노동이다...

마음을 내려놓고 천천히 타는것이 레일바이크의 묘미

 

 

 

 

최근에는 자동으로 올라가게 해주는 구간이 있어,

오르막길에는 페달을 밟지않고 편히 있어도 된다.

내리막길에서는 가속이 붙으니 ㅋㅋㅋㅋㅋ

속도를 즐기실분은 페달 밟아주시고 

너무 빠르다 싶으면 브레이끼~

바다색은 정말 신기한게

하늘이 어떠하냐에 따라서 시시각각 색이 변한다.

잠깐 몇초만에 파~란색이었다가 또 금방 에메랄드였다가

하늘에 따라 변화무쌍하다.

 

 

 

삼척시는 동해시랑 붙어있는데

우리는 장호항 임원항 삼척항 이렇게 둘러보았다.

규모는 다들 작지만 한 폭의 그림이다.

한국의 나폴리라고도 한다는데

보면 마음이 참 편하면서도 벅차온다.

나도 숨길 수 없는 한국사람인가봐ㅎㅎㅎ

바위의 저 소나무가 참 좋다.

 

 

 

늦은 점심으로 물닭갈비도 먹어봤다.

삼척음식들은 간이 슴슴한 편이어서 속이 편안했다.

과식했는데도... 속이 편안^^ ㅎㅎ

숙소에 돌아와서 다같이 한 숨 잤다.

든든하게 먹고 와서 낮잠자고 일어나니

해가 넘어갔고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네~

행복이 별건가 이런게 행복이지 싶었다.

 

 

 

삼척 쏠비치의 시그니처 돗단배 포토존

양양에는 빨간 돗단배 모양 실물 배가 들어있는데,

삼척에는 물로 만든 돗단배가 조명으로 비추고 있었다. 

마치 해외에 온 것 같은 느낌!

 

쏠비치 리조트가 좋은점은 가족단위로 가기에 참 좋고

리조트안에 편의시설이 있어서편하고,

무엇보다 바다와 바로 연결되어서 좋다.

핑크하늘로 변하기 시작하는 장면이 아름다웠다.

 

 

 

 

저녁먹으러 가기전에 리조트를 돌아다니며

요리조리 구경했는데,

포토존처럼 만들어놓은 곳이 많아서 사진도 찍고

조명이 예쁘게 들어와서 산책하기 좋았다.

 

 

 

저녁은 횟집을 가기로해서

가는길에 흔들다리와 촛대바위를 보러갔다.

흔들다리는 생각보다 규모가 크고

조명도 잘 되어있어서 안전했다.

위에서 흔들흔들~ 해보면 정말 흔들린다.ㅋㅋㅋ

 

다리의 가운데가 아래를 볼 수 있게 되어있었으나,

쫄보인 나는 가운데로 걷지 못했다.

손잡이도 꼭 잡고,

휴대폰도 주머니에 잘 넣어두고!

이런곳에서 사진찍다가 폰 떨어뜨리면 찾지못한다.

얼굴위치에서 사진을 찍는일이 많기에 조심 또 조심 :)

 

 

 

 

구경을 다 마치고 보니 허기져서 당황했다.

그렇게 많이 먹고 소화도 안시키고 낮잠을 잤는데도

일어나서 많이 움직여서 그런가? 매우 허기졌다.

 

주린 배를 잡고 향한 곳은 아리랑 횟집!

우리는 3명이었는데 ㅋㅋㅋㅋ

배불러서 매운탕은 먹지못하고 포장해와서

다음날 아침에 끓여먹었다.

 

자리를 웬만하면 룸으로 안내해주시는 것 같았다

시국이 시국이다 보니 그랬다.

(일본어 피해보려는ㅎㅎ)ㅅㅋㄷㅅ

주된 음식 나오기 전에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술안주!

그 반찬들이 엄청 다양하 나온다 행벅!!

3명이라 중으로 주문했다.

우린 모두 회가 나오기전에 배부르면 

안된다는걸 알고있지만 너무 맛있어 어떡해 하면서

술과함께 시작되었다 ㅋㅋㅋ

운전대 잡은사람 빼고 청하로 달림.

 

 

 

아직 메인 회 나오기 전

해삼, 전복, 내싸랑 오징어회!!!

오징어 회도 정말 많이 주셨다.

거의 내가 다먹음^^

 

 

 

그리고 나온 메인 회

엄청 싱싱했고 플레이팅도 깔끔하고 정갈했다.

소나무 장식 킬링포인트  :)

같이간 일행이 회를 잘 알았는데

나는 사실 회를 잘 알지 못하고 잘 먹음!

혀에 챡챡 붙는게 술이 술술 넘어갔다.

 

 

 

배부르게 먹었는데

매운탕이 아직 안나온 상태였다.

우리는 매운탕은 숙소에서 마시자고 포장해왔지만,

너무 배가불러서 ㅋㅋㅋㅋ 숙소를 또 돌았다.

덕분에 야경도 보고, 바다에 떠있는 오징어배도 발견!

멀리 보이는 엄청 환한 조명이 바로 오징어배다.

 

 

삼척은 관광지로 엄청 핫하거나 하진 않지만,

쉬어가기에 정말 좋은 곳이었다.

휴식을 목적으로 회도 먹고 자연도 보고

해변을 거닐면서 두런두런 이야기 하기 좋은

가족 여행지로 강추한다.

밤에도 쏠비치의 시그니처 포토존은

바닷가 파도소리와 조명으로 낭만적이었다.

 

우리가 간 날의 날씨는 약간 흐린 편이었는데,

날씨 좋고 하늘이 맑은 날에 가면

인생샷을 건질 만한 곳이었다.

이렇게 또 추억의 한페이지를 만들고

일상으로 복귀했다.

 

여행이 주는 힘은

일상을 살아가고 버티는 힘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어른들이 몸 건강할 때

어디든 많이 다니라는 말씀을 하셨나보다.

3년 뒤에는 다시 해외여행을 갈 수 있기를!

 

 

 

 

 

삼척 아리랑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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