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여행 :) 델피노 울산바위뷰, 아야진해변 + 중앙시장

속초 여행 :) 

델피노 울산바위뷰, 아야진해변 + 중앙시장

 

 

속초 도착하자마자 우리는 동명항에 도착했다.

동명항 수산센터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영금정을 보러갔다.

하늘이 예술이라 영금정이 더 돋보였다.

파도가 바위에 부딪히는 소리가 거문고 소리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동해바다와 영금정과 바위의 조화가 멋스러워서

사진도 굉장히 잘나온다.

 

 

영금정을 둘러보고

동명항 수산센터도 잠시 구경한 뒤,

설악산 국립공원으로 향했다.

설악산은 강원도 속초와 고성, 양양에 걸쳐있는 산으로

단풍시즌마다 뉴스에 나오는 3번째로 높은 산이다.

우리는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 전망을 보러갔다.

케이블카로 올라가면서 보이는 풍경이 장관이었다.

꼭 눈으로 담으시길!

 

 

저녁으로 뭘 먹을까 하다가

속초 중앙시장을 방문했다.

중앙시장 맞은편에 주차장이 있다.

음식을 사거나 드시고 오실경우,

매장에서 잊지말고 주차권을 받아오시면 할인된다.

주차권을 넣으니 주차금액이 0원 이었다.

 

 

속초 중앙시장에서

만석닭강정과 아바이오징어빵을 사고

나의사랑 오징어회를 떠서 숙소로 돌아왔다.

 

만석닭강정은 속초중앙시장내에 두 군데 매장이있는데

한곳은 입구쪽에 제조+판매,

다른 한곳은 중앙시장안에 판매만 하는곳이었다.

만석닭강정은 보통맛도 매운편!!

나는 맵찔이...

매운맛 씁하씁하 ㅋㅋㅋ 이하생략

일행중에 맵찔이가 있다면,

보통맛을 추천한다.

 

 

만석닭강정은 현백 식품관에도 있고

롯백에서도 팝업을 자주 하기때문에

이미 유명해서 다들 익히 들어본 곳이다.

 

내가 추천하고 싶은곳은

오징어가 들어있는!!

속초 아바이 오징어빵이다.

속초 중앙시장 내에 있다.

치즈맛, 야채맛, 단팥, 단호박, 먹물

이렇게 5종류가 있다.

 

 

저녁에 가는 바람에 종류가 별로 없었다 ㅠㅠ

그래서 남은거 다 사옴 ㅋㅋㅋ

나는 매콤한 야채, 먹물, 치즈가 맛있었다.

아니 5개중에 3개추천이면

그냥 하나씩 다 드셔보시는걸 추천! 

모양만 오징어 모양인줄 알았는데?

안에 오징어가 잘게 잘려 들어있다.

넘 귀여워..

 

 

밤이라 울산바위가 어두워 보이지 않지만

야경이 아주 예쁘다.

못에는 개구리가 있는지

개굴개굴 우는 소리도 힐링포인트!

그리고 서울에서는 보기 힘든 별이 보인다 :)

가만히 보고있으면 하나, 둘 나타나서

많은 별을 볼 수 있다.

 

 

아침에는 뚜렷하게 보이는 울산바위

우리는 울산바위 뷰를 선택했는데

1박당 22000원 정도 추가비용이 발생한다.

추가비용이 좀 들더라도 울산바위뷰를 추천!

아침에 일어나서보고

밤에도 야경보고 눈이 확~ 트이는게 시원하다.

아침일찍 새벽같이 나와서 골프치시는 분들도 보인다.

골프 치는 분들 정말 부지런하심!!

 

 

모닝커피 한 잔 하면서

골프 치는 분들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었다.

날씨가 참 좋아서 하늘도 맑고

사진이 찍는 것 마다 예술이었다.

스타벅스가 가운데 체크인하는 동 1층에 있었다.

사람들도 대부분 테이크아웃 하는 편이라

사이렌오더하고 외출하면서 픽업하면,

동선이 아주 딱 좋음 :)

 

울산바위 한번 더 !

웅장하다..

초록초록한 이 뷰가

마음을 차분하면서 정화해주는 느낌.

울산바위 정기를 팍팍받아

다시 현재를 살아갈 에너지를 충전했다.

 

속초 델피노는 현재 소노문과 소노캄으로

이름을 변경하여 리조트와 호텔을 운영중인데,

메인동 지하에 모든 복합시설이 모여있다.

사우나, 놀거리, 먹을거리 등등

아이들이 있는 집은 지하 복합시설에서

시간을 보내기 좋을 것 같다.

다만, 코로나로 인해 운영여부는

체크인하면서 한번 더 확인해야 한다.

 

 

우리는 사우나를 이용하고 체크아웃!

근처에 있는 아야진 해변을 들렀다.

역시 동해바다는 물이 엄청 맑아~

바위 주변에 붙어있는 까만색의 정체는?

새끼홍합이다.

정말정말 작은 새끼홍합이 우다다다 붙어있음.

가까이서 보면 너무 쪼끄맣고 귀여운데

징그러운 느낌도 들 수 있다ㅋㅋㅋ

 

 

저 멀리 보이는 등대

아야진 해변은 크지 않고 아담한 사이즈라

등대도 아담한 사이즈이다.

이곳은 별로 알려지지 않아서

한적한 편이라 편하게 둘러보고 오기 좋았다.

그리고 작년 6월에 방문했던 터라,

휴가기간 전이라 더욱 사람이 없었던 것 같다.

바다구경을 마치고 다시 속초 중앙시장을 들렀다.

 

 

집으로 돌아가기 전, 지인들 나누어 줄

만석닭강정을 몇개 더 구매했다.

오징어빵은 휴일이라 안나오셔서

전화를 드려 배송주문을 문의했더니

가능하다하셔서 전화로 주문!

오징어빵 홀릭!ㅋㅋㅋ

이렇게 배송도 가능하니,

먹고싶을 때 전화로 주문하면 된다.

먹는 거에 진지하고 매우 진심 :)

 

 

아이스박스 안에 아이스팩과 함께

깔끔하게 도착한 아바이 오징어빵!

친구도 나눠주고 가족들이랑 주전부리로 먹었다.

데워먹으니 따끈따끈하고 똑같음!

 

 

잘라서 단면도 찍어둘걸 그랬다 ㅋㅋㅋ

다시봐도 귀여운 오징어빵 ~

오징어 회도 정말 많이 샀는데,

내가 오징어회를 너무 좋아해서 대량구매해왔다.

근처 항구에가면 횟감은 많으니

어느곳이나 가도 똑같아서 기록하진 않았다.

 

이제 여름휴가 피크기간인데,

휴가가시는 분들 안전하게 다녀오시길..

코시국이라 나는 집에서 보내기로

집에서 제주도 여행포스팅하며

랜선여행을 해야겠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