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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곳 :)

거대한 귤 콘테나 속에서 느끼는 제주 : 카페더콘테나

by Attirami 2021.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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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귤 콘테나 속에서 느끼는 제주 : 카페더콘테나 

 

 

 

 

작년 여름

퇴사하고 떠났던 제주도에서 방문했던 카페더 콘테나

또 가고싶은 곳 첫번째 였다.

 

여기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외관이다.

나는 99% 모든 일정을 짜고도 플랜B까지 만드는

계획형 여행인간이라 ㅋㅋㅋ 철저한 플랜으로 방문했다.

여행할 땐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뭣이 중헌디! 식사가 가장 중요하다. 쩝쩝

모든 여행계획은 식사를 중심으로 동선을 그림 ^^

 

건물 자체를 오렌지색 귤박스로 올려서

사진으로 보아도 예쁘지만,

직접 보면 정말 예쁘다.

날씨 좋은날은 더더더 쨍하게 예쁘다.

 

건물 앞이 다~~~ 귤밭이다.

여름에 방문했을 때는 과연 귤이 많이 달릴까? 싶었지만,

11월에 방문했더니 가지가 버티는게 신기할정도로

귤이 주렁주렁 달려서 가족들과 함께 귤체험을 했다. 

 

 

 

 

 

혼자 방문해서 커피는 한잔 ㅎㅎ

아인슈페너를 주문했다.

처음 방문하는 곳에 아인슈페너가 있으면,

무조건 아인슈페너 ㄱㄱ

없으면, 바닐라라떼 ㄱㄱ

아메리카노는 정말 맛있는 곳이 아니면

뭔가... 아까운느낌? 이 든다 :)

 

귤이 시그니처인 카페라 

귤쥬스나 귤차 와 같은 음료들을 마시고 싶었는데 ~

귤차가 솔드아웃이라 아인슈페너를 마셨다.

 

 

 

 

여름에는 포토존으로 예쁘게 꾸며서

카페 이용하는 손님들이 맘껏 사진을 찍을 수 있게 가렌다와 기타 귤모자 등등 

아기자기하게 준비해두심 ㅎㅎㅎ

어디서 찍어도 초록초록해서 사진이 정말 잘나왔다.

셀카봉 들고 수십장 찍고 왔다 :) 

 

 

 

 

여름에도 가을에도 오후시간대에 방문했다.

어느 시간이던 날이 좋은날 화창한날 방문하는걸 추천한다.

주변 뷰도 너무나 멋있기때문에 ~

그리고 카페더콘테나의 신박한 또하나의 이벤트적인 요소!!

 

 

 

 

바로 도르래!! 

2층에서 1층으로 작은 콘테이너에 담아 수동으로 내려주심

너무 귀여웠다 :) ㅋㅋㅋㅋ

이때는 가족들이랑 같이 방문해서 음료도 3잔!

날이 추워서 찬음료보다는 따뜻한 라떼와 차를 주문했다.

 

 

 

 

귤이 주렁 ~ 주렁 ~

차도 마시고 사진도 찍고 본격 귤체험에 나섰다 ㅋㅋㅋ

카페더콘테나는 kg당 바구니가 준비되어있어서

1kg 2kg 5kg 으로 나누어져있었다.

체험을 하지않고 따로 귤만 구매도 가능했다.

 

우리가족은 2kg만 체험하기로 함.

남은 일정에 이동하면서 차안에서 주전부리로 냠냠

귤을 담을수 있는 바구니와 가위를 받으면서

어떻게 귤을 따야하는지 설명해주신다.

귤 꼭지를 너무 길게 남겨서 따면

그 꼭지가 다른 귤을 찔러서 상처가 나기때문에

되도록이면 바짝 자르면서 따는게 좋다고 했다.

그리고 귤 따면서 몇개정도는 드셔보셔도 된다고 해서

귤 따면서 귤 까먹고~ 사진찍고~ 이 모든게 힐링이었다.

 

 

 

 

가을하늘도 깨끗하고 구름도 예쁘고 이런게 행복이지 생각했다.

이래서 다들 제주도에서 위로를 받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어가나보다♡

가족들이랑 이렇게 귤체험하고 하늘보고 나무보고 좋은공기마시고

코로나19 이후로는 너무나도 소중하게 다가오는 순간이다.

 

귤 밭 곳곳에 포토존을 만들어 두셨는데,

많은 분들이 예쁜 사진 담아가실 수 있도록 

포토존 주변의 귤은 따지 말아달라고 하셨다.

기억에 포토스팟이 5군데 정도? 있었다.

기타도 있고 귤모자 귤 소품도 있고

여름보다 화려하게 꾸며져있었다

푸르른 하늘색과 초록초록 나무색 쨍한 귤색으로

아주 화사하게 잘나와서 찍으면서도 행복했다.

 

 

 

제주도에서 카페에들러 쉬어가면서

귤 체험도 하고싶고 특색있는 곳을 원한다면

카페더콘테나를 방문하는 것을 추천하고싶다.

아이들 어른들 할 것 없이 모두 좋아할만한 곳이다.

또 가고 싶네 제주도... 

 

카페가 닫는 날은 사장님이 인스타그램에 공지를 띄운다.

미리 띄우실 때도 있는데 전날 급하게 띄우시는 경우도 있어서

휴무일이 아니더라도 전날에 반드시! 인스타그램을 확인하고 가야한다.

 

여름 제주도하면 싹쓰리 음악이 들려오는 것 같다.

다시 여기 바닷가~

너와 나 단 둘이~

작년 이맘때였는데... 

차안에서 내내 싹쓰리 음악을 듣고 다녔다.

이 곡은 제2의 벚꽃연금이 되지 않을까 싶다 :)

가고싶다 제주도~

 

 

 

 

 

 

카페 더 콘테나

(방문 전 인스타그램 확인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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