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려니숲길 붉은오름 : 사려니숲 무장애 나눔길 + 돌카롱!

제주 사려니숲길 붉은오름 : 사려니숲 무장애 나눔길 + 돌카롱!

 

제주도에가면?

육지사람들은 바다부터 생각한다.

나도 육지사람 :)

진정, 제주도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곳은

비자림, 사려니숲길, 한라산둘레길

그리고 곶자왈! 과 같은

푸릇푸릇한 곳이다.

 

오늘은 사려니숲길을 소개한다.

육지사람이란 말은

원래 있는 단어지만 

사용할 일이 별로 없어서그런지

단어자체가 참 귀엽다 ㅎㅎㅎ

 

 

우선 사려니숲길을 가기전에,

돌카롱을 들렀다.

사려니숲길점에 생긴지 얼마 안되었다.

방금 전 비가 왔던 하늘인데,

도착해서 내렸더니 뾰로롱~

다시 그림같은 하늘이 되었다.

돌카롱 건물이 알록달록해서

마치 만화속에 들어온 느낌이었다.

 

 

돌카롱은 낱개로 판매하지 않고

5개씩 판매하는데,

개당 3천원 정도였다.

돌카롱이라는 이름답게

마카롱 꼬끄는 현무암을 표현하는

검정색 구멍 뽕뽕 ㅎㅎㅎ

필링색깔도 다양했는데

우리는 블루베리색이 든 조합을 골랐다.

필링이 조금 단편이었다.

꼬끄는 쫀득한 편!

 

나는 마카롱을 엄청 좋아하는데

달지 않은 마카롱은 10개도 거뜬...(?)

돌카롱은 1개로 충분할 정도로

달았다...^^ㅎㅎㅎ

그래도 맛있으니 한번쯤은 먹어보는걸로!

배고파서 유독 달았던 것도 있다.

 

 

우리는 처음에 사려니숲으로 갔더니

그곳은 한라산둘레길인 사려니숲길이었다.

2시간정도 걷고싶다면 여기를 가도 좋으나,

나와 친구는 그렇게 걸을 생각은 없었음.ㅎㅎ

나와 같은 분들은 절대!!!!!

네비에 사려니숲 만 검색해서 가면 안된다!!!

 

 

만약 도착했는데,

엄청 큰 주차장이 있다???

거기 아니다... ㅋㅋㅋ

우린 천만 다행으로 주차장이 닫는

5시에 도착해서 안내하시는 분이

붉은오름으로 가라고 안내해주심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주차장이 닫는 시간이라서 그런지

부랴부랴 돌아오는 분들을 보았는데 ㅜㅜ

한 커플은 매우매우 지쳐보였다.

많이 고생한듯이 축 늘어져서

땀에 흠뻑 젖어있었다..

 

 

사려니숲길 붉은오름 으로 검색하면

나오는 네비가 있고,

안나오는 네비도 있다.

자꾸 달코넛해적단이 나온다 ㅋㅋㅋ

 

사려니숲길 무장애 나눔길

이곳으로 가야한다!!!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산 158-4 (중요!!)

주소를 검색해서 가시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매우 강조하는 중 ㅎㅎㅎ

 

 

도착하면 푸드트럭도 보이고,

주차장이 일렬로 오른쪽에 주르륵 ~

그곳이 바로 제대로 도착한 

사려니길 붉은오름입구이다.

왕복 1시간 정도를 잡으면 된다.

무장애길이라 데크가 깔려있고,

유모자 혹은 휠체어도 가능하다.

데크가 깔리지 않은곳이 사진과 같다.

 

매우매우 더운 날이었는데도

이 안에 들어오니 아주 시원했다 :)

가족단위로 오기에도 좋고

사진 찍기에도 좋다 ㅎㅎㅎ

나는 셀카봉을 세워두고

친구와 장풍을 쏘는 재미난 사진을 건졌다.

 

 

이곳이 바로 주차장 겸 입구이다.

근처에오면 속도를 줄여야한다.

아마 이 근방에 오게되면 오른쪽으로

사려니숲의 모습이 펼쳐지기 때문에

지나치는 경우는 드물 것이다.

 

무장애 나눔길 입구 바로 앞에는

푸드트럭도 있다 ㅎㅎㅎ

소세지나 슬러시를 판매한다.

작년엔 괜찮았는데 흠..

지금과 같은 상황에는

판매를 안할 수도 있고?

판매한다면 차안에서 먹는게 안전할 듯 하다.

 

 

다시 한 번 강조하자면,

사려니숲길을 힘들지 않게!

구경할 예정이라면~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산 158-4 으로

네비에 입력하고 가야한다. 

 

 

 

사려니숲길(무장애나눔길)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산 158-4 (중요!!)

 

 

 

돌카롱(사려니숲길점)

제주 제주시 조천읍 비자림로 4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