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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곳 :)

영주 부석사무량수전 : 배흘림 기둥에 닿을 때 까지!

by Attirami 2021.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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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둥에 닿을 때 까지!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은

학창시절에 국사책에서 

한번씩은 다 본 그림일텐데

수험생시절에 최태성 선생님

강의를 듣고 너무 와보고 싶었던 곳을

드디어 다녀왔다 !! 

 

 

아래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천천히 올라가면 되는데

경사가 좀 있는편이다.

둘러둘러 갈것인지~

가운데 급경사로 갈것인지~

선택해서 가면되는데,

둘러둘러 가는 것을 추천한다.

급경사 숨참...

 

부석사 무량수전은

배흘림기둥으로 가운데가 불룩한

기둥모양이 특징이다.

국사책에서 동그라미 치면서

외웠던 기억이 난다 ㅎㅎㅎ

이 배흘림 기둥을 만지기 전까지

뒤를 절! 대! 돌아보면 안된다.

 

 

미리 뒤를 돌아보는 순간!

망부석이 되는건 아니고 ㅎㅎ

그 멋진 풍경의 예고편을 보게된다.

그럼 감동이 덜해버리니까

뒤 돌아보지 않고,

끝까지 올라가서 보길 바란다.

 

 

첩첩산중이란 표현은

힘든일이 겹치고 계속될때 쓰이는데

이렇게나 멋진 모습이 힘든상황에

쓰이고 있어서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한 폭의 그림이 따로없었다.

 

우리나라는 사계절 모두 좋지만

그중에서도 가을이 최고인 듯!

이 시기에는 가게도 테라스를 

열어두어서 계절을 즐길 수 있고

여행가기도 좋고~ 옷입기도 편하고 

여러모로 갬성의 계절이다.

 

 

부석사 무량수전은 국보 18호

그 앞에 석등은 국보 17호

무량수전은 주심포 양식

배흘림기둥, 팔작지붕

요정도 기본지식만 있어도

가족들이랑 갔을 때

아이들에게 설명하기 딱 좋다.

 

 

기둥마다 공포가 있으면 주심포양식

기둥 아닌 곳에도 공포가 있으면 다포양식이다.

주심포 양식인 건축물을

봉부수 라고 암기했는데 ㅋㅋㅋ

봉정사 극락전, 부석사 무량수전, 수덕사 대웅전

앞글자만 따서 봉부수~

 

 

이곳 안에는 국보 45호

소조여래좌상을 모시고 있는데,

사진촬영은 금지되어 있다.

눈으로 잠시 감상하고나서

풍경을 좀더 즐기기로 했다.

 

 

무량수전 앞에 보이는 건축물이

안양루, 극락세계로 들어가는 문!이다.

이곳을 올라갈 수 없다.

서원에서도 못올라가게 했던 것 처럼

안전상의 이유로 금지되어있다.

그래도 안양루의 양 옆에서

아래 사진과 같은 풍경을

충~분히 감상 할 수 있다.

 

 

무량수전 오른쪽에도 

삼층석탑이 하나 있는데

간단하게 보고 내려오면서는

직선계단으로 내려오는걸 추천한다.

내려오는 길이 좀 좁아서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범종각, 범종루 등

보이는 것은 거의다 문화재였다.

하나하나 검색하면서 돌아보면

다양한 문화재를 구경할 수 있다.

 

 

주차장쪽으로 내려오면

인공폭포를 만들어 둔 호수가 있는데

쌍무지개가 계속 만들어져서

너무 아름다웠다 ㅎㅎ

문화재도 보고 쌍무지개도 보고!

또 내려오면 주차장앞에

먹거리가 많아서

이른저녁도 해결할 수 있음!

 

 

단풍이 들기전에

부석사 한 번 다녀오시고 ㅎㅎㅎ

단풍들고 나서는

화담숲 한 번 다녀오시고 하면

올 해 가을 흠뻑 즐기기 성공 :)

 

10월 중순쯤에 

부모님 모시고 단풍구경을

갈만한 곳을 찾아보려고 한다.

하루하루 가을을 만끽해야지!

 

짧은가을이지만

가족들과 안전하고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시길 :)

 

 

 

영주 부석사무량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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